2008년 처음 티스토리를 시작하면서 사용한 모니터는 2004년에 구입한 "SONY SDM-X93 GRAY"였습니다. 화면 해상도가 1280x1024인 LCD 모니터입니다. 당시 고사양 PC 한 대 가격에 맞는 가격으로 구입한 모니터였기에 몇 년 동안 이용했습니다.
지금의 모니터에 비교하면 상당히 좁은 1280x1024 해상도의 모니터를 사용했기 때문에, 처음 시작한 티스토리의 본문과 사이드바의 폭도 좁았습니다. 사이드바의 폭은 200픽셀로 설정하여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해상도가 1920x1080인 모니터가 주로 사용되고, 저 역시 이런 풀HD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블로그의 폭이 조금 더 넓어도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 블로그의 사이드바는 폭을 200픽셀에서 320픽셀로 늘렸습니다. HTML/CSS 편집 기능을 이용해서 하나하나 수정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사이드바의 "최근 글 목록" 내의 글자 수가 너무 적게 표시되었습니다.
200픽셀로 사용할 때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던 부분인데, 320픽셀로 늘렸더니 빈칸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다른 부분은 HTML/CSS 편집을 통해 수정했는데, "최신 글 목록"은 이제 막 시작한 제 실력으로는 HTML/CSS 편집으로 수정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화면설정" 메뉴에서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설정" 메뉴에서 "화면출력" 탭으로 이동하면 "사이드바"- "최근 글"에서 글자 수를 수정할 수 있었습니다.
글자 수가 20글자로 설정되어 있었는데, 최대 수치인 40글자로 변경해 보았습니다.
40글자로 2배 늘린 만큼, 표시되는 글자도 2배로 늘었습니다. 그래도 아직 우측에 빈 공간이 상당히 많습니다. HTML/CSS 편집을 통해 수정하는 방법을 찾지 못해 이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블로그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았는데, "최신 글 목록"의 글자 수가 이보다 많은 블로그는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글자 수는 더 늘릴 수 없었습니다.
글자 수는 늘리지 못했지만,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으로 글자 크기를 키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font:11px/16px로 된 부분을 font:16px/21px로 변경했더니, 자연스럽게 최신 글 목록의 칸이 채워졌습니다. 하지만, 블로그 전체로 보면 부자연스럽게 보이는 단점이 있어서,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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