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멸망의 공역" 시작은 페가수스 길들이기
이카루스를 시작하고 35레벨 이후, "멸망의 공역" 지역으로 넘어가게 되면, 기존에 사용하던 펠로우에 걸리는 디버프 "공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대 EP(기력)가 감소되는 것은 공중에 있는 엘로라의 기운(녹색, 파란색 구슬 형태)을 흡수하여 극복이 가능하지만, 최대 고도가 200이나 감소하는 것은 "멸망의 공역"에서 상당한 문제를 가져 오게 됩니다.
"멸망의 공역" 처음 지역은 약 250m 부근에서 시작하여서, 퀘스트를 진행해 가다보면, 600m 이상의 지역을 가게 될 것이고, 700m 이상에서 몹을 잡아야 합니다. 영웅 등급의 펠로우가 도움이 되겠지만, 이 레벨에 영웅 펠로우가 없는 경우가 더 많겠죠.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멸망의 공역"에서 새로운 펠로우를 길들이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무난한 펠로우는 최대고도 800m까지 날 수 있는 정예 등급의 "페가수스"입니다. 정예 등급이어서 기력이 많고, 다른 펠로우에 비해 최대고도가 높은 800m로 공역의 틈새 입구를 제외한 멸망의 공역 거의 전 지역을 갈 수 있습니다.
페가수스는 고공 정찰캠프 북동쪽 약 500m 부근 아래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페가수스를 길들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500m까지 날 수 있는 펠로우입니다. 기존에 가진 펠로우 중 멸망의 공역에서 500m까지 날 수 있는 펠로우가 있다면 바로 고공 정찰캠프를 향해 날라갑니다.
500m를 날 수 있는 펠로우가 없다면, 멸망의 공역 "휘몰아 치는 바다"에서 처음 만날 수 있는 몹인 "붉은 갑옷새"를 길들여서 이용하면 됩니다. "붉은 갑옷새"는 일반 등급의 펠로우로, 페가수스를 길들인 후에 놓아주거나 봉인하여 특성력을 채우는데 이용하면 됩니다.
고공 정찰 캠프까지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위 쪽의 미니맵의 위치에서 500m 정도 (혹은 조금 더 낮은) 부근에서 페가수스를 찾으면 됩니다.
페가수스를 길들이는데 특별한 아이템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페가수스의 생명력을 대략 1/3 이하로 깎아야만 길들이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페가수스의 레벨은 37입니다. 캐릭터의 레벨이 37보다 낮다면, 길들이기를 여러번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서 캐릭터의 레벨이 조금 더 오르거나 고도 문제로 퀘스트를 더 이상 진행이 어려울 때, 페가수스를 길들여도 됩니다. 하지만, 빨리 길들이면, 그만큼 멸망의 공역에서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페가수스는 이후 "공역의 틈새" 던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펠로우입니다. 더 좋은 펠로우나 영웅 등급 이상의 펠로우를 길들이기 전까지, 페가수스는 아주 유용한 펠로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