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모니터라도 색감이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LG 24MT55D)

 약 2달의 차이를 두고 구매한 동일한 모니터 LG 24MT55D 2대입니다.

 

 

 모니터 설정은 동일한 상태인데, 흰색 부분의 색상이 다르게 보입니다. 사진에서의 차이보다 실제 차이가 더 심합니다.

 

 A/S를 받았지만, 같은 제품이라도 생산 시기나 라인에 따라 이렇게 색상이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설명과 이전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 상황들의 예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A/S를 통해 패널을 교체할 수는 있어도 100% 동일한 화면이 나오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해결이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면, 새 제품을 수리하기보다,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모니터 설정으로 비슷한 느낌으로 바꿔보려고 했으나, 한계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눈이 불편해지고 다른 차이가 생기기도 했기 때문에, 설정을 초기화하여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전에 사용하던 알파스캔 모니터도 화면꺼짐으로 교환 받은 후, 색상의 차이를 느꼈습니다. 회색 느낌이 있던 곳이 살짝 붉은 느낌이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또 있습니다. 제가 삼성TV모니터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동일한 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친구의 모니터를 볼 때마다, 조금 더 파란 느낌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지금 사용중인 4대 모니터도 (제조사의 차이는 있지만) 모두 색감이 다르네요.

 

 2대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려면 같은 시기에 같은 곳에서 생산된 동일 모니터를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됩니다.